[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대한축구협회가 축구를 통한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축구사랑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신임 협회 집행부 및 임직원, 대표팀 코치진, 전·현 국가대표 선수 등 50여 명은 11일 오후 서울 은평구 알로이시오초등학교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정몽규 회장의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이기도 했다. 지난 7일 취임식 당시 강조했던 축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
정몽규 회장은 "국민들의 사랑으로 축구가 발전했으니 이젠 축구인들이 받은 사랑을 돌려줄 때"라며 "그런 의미로 첫 공식행사를 사랑나누기 봉사활동으로 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든 축구인이 참여해 더 많은 사랑을 나누는 이런 행사를 자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 대한 관심과 봉사를 통해 축구에 대한 국민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라며 "건강한 공동체 정신의 회복을 위하여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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