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 정해 마포구 전역서 대대적 작업
구는 이날을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로 지정, 겨우내 쌓였던 각종 쓰레기 와 먼지, 묵은 때 제거에 나선다. 특히 이번 겨울 잦은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이 이뤄지면서 보도와 차도에 남은 염화칼슘을 말끔히 제거하기 위해 대대적인 물청소를 병행한다.
청소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새마을운동마포구지회, 바르게살기마포구협의회 등 사회단체 회원 들은 공덕역 일대에서 쓰레기, 담배꽁초, 껌 안 버리기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을 벌이기도 한다.
새봄맞이 대청소는 다음달 말까지 2달간 계속된다. 이 기간 동안 양화대교 북단의 정몽주 동상 등 마포구내 문화재 5개와 문화유적지 표석 19개도 묶은 때를 벗게 됐다.
구는 문화재와 유적지, 전통시장, 주택재개발 공사장, 홍제천, 불광천,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등 지역내 주요시설물에 대해서도 관리부서와 유관기관이 협조, 꼼꼼한 청소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펴고 지역내 도로변, 녹지대, 시설물 등 찌든 때와 먼지를 떨어내며 다함께 상쾌한 기분으로 봄을 맞이하자”고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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