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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손님車 금품 털이 4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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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규 ]

식당가 세워놓은 차량만 골라 금품을 털어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1일 차량에 손가방을 놓고 간 식당 손님 차를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4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씨는 지난달 1일 오후 10시 7분께 광주광역시 동구 호남동의 식당가에서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금품을 훔치려 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37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일부 식당 이용자들이 금품이 들어있는 가방을 주차한 차량에 놓고 간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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