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대상은 55세 이상 어르신이다. 관람을 원하는 어르신은 이날 오후 2시 30부터 선착순 300명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피리 협주곡인 ‘상령산’은 수려한 관악기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독주곡으로서 장중하고 화려한 선율구조가 특징이다. 이어지는 ‘혼불 V’는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혼불 시리즈 중의 5번 째 작품으로 소설 혼불 제 5권 ‘아소님아’에서 받은 미학적 이미지를 해금 독주곡으로 풀어놓은 작품이다.
이밖에도 남도소리의 음악어법과 서양의 음악어법이 공존하는 ‘서녘·바람’ (남도소리의 新歌樂)과 25현 가야금 협주곡으로 재구성된 ‘비歌(Rain song)’가 다가오는 봄의 설레임을 전해준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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