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는 올해 미국이 3%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로스가 속해 있는 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25ㆍ1.75%였다.
그로스는 20만개 일자리 증가는 실질 GDP 증가율 3% 수준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23만6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최근 4개월 중 3개월 동안 20만개 이상 증가했다.
그로스는 기대 이상의 지난달 고용지표와 관련해 일자리가 크게 늘었지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즉각적으로 양적완화 정책에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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