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애플이 모바일 앱을 선보인 이후 지난 5년 동안 앱 산업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앱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업체들 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조사업체인 플러리의 시몬 칼라프 최고경영자(CEO)는 "산업이 성장한다는 것을 잘 알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을 알지 못하는 초기 상태와 같다"고 말했다.
초기 미국 시장에 집중됐던 앱 시장은 현재 중국, 일본, 한국 등으로 확대됐고, 앱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도 휴대전화 뿐만 아니라 태블릿PC, TV 등으로 늘어났다.
앱 업계 관계자들은 앱 광고 비용이 매년 두자릿수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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