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여행 관계자는 숨진 19명 가운데 한국인도 포함돼 있다고 AFP 통신에 말했다. 현지 보안 관리에 따르면 다른 희생자들도 홍콩과 일본, 프랑스와 영국에서 온 관광객들이다.
열기구는 추락전 화염과 폭발이 일었고 이후 룩소르 서부의 사탕수수밭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집트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수습 중이다.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500㎞ 떨어진 룩소르는 고대 이집트 왕가의 매장지인 ‘왕들의 계곡’으로 알려진 관광지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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