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포드 피니치는 26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런닝맨'(감독 조동오) 프레스데이 및 제작발표회에서 "한국 시장에 매력을 느낀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중국 일본 인도에서도 많은 참여를 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아시아가 중요한 시장이 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는 배울 게 많다"며 "폭스 본사 스크리닝 룸에서 '괴물' '놈놈놈' 등을 봤는데, 다들 '저건 어떻게 찍었대?'라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그 어떤 시장보다 배울 게 많다"고 전했다.
'런닝맨'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목격한 남자 차종우(신하균)가 누명을 쓰고 한 순간 전국민이 주목하는 용의자가 되어 모두에게 쫓기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도주 액션극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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