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통산 다섯 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삼성화재는 2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KEPCO를 세트스코어 3-1(25-17 22-25 25-14 25-19)로 물리쳤다. 최근 11연승의 상승세를 달린 선수단은 22승3패(승점 62)로 6라운드 남은 5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흠잡을 데 없는 무결점 우승이었다. 당초 삼성화재는 '특급용병' 가빈 슈미트(캐나다)의 부재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중위권으로 분류됐다. 막상 뚜껑이 열리자 드러난 전력은 기대 이상이었다. 새로 가세한 외국인 선수 레오(쿠바)가 개막전부터 51점을 몰아치며 펄펄 날았다. 이후로도 그는 지치지 않는 공격 본능을 과시하며 득점과 오픈·퀵오픈, 서브 등 공격 부문 1위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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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석진욱, 여오현, 고희진 등 노장 선수들의 노련한 경기운영 능력이 더해지면서 초반부터 줄곧 선두를 지켰다. 특히 5라운드까지 단 3패만을 기록한 가운데 유일하게 연패를 허용하지 않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야나가 29점을 올린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1(25-14 25-21 21-25 25-17)로 승리했다. 이로써 14승11패(승점 43)를 기록, 도로공사(승점 42)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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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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