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K리그 클래식 2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꼭 이루겠습니다."
FC서울이 2013시즌 출정식을 통해 올 시즌 2관왕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FC서울 임원동호회(회장 허명수)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허창수 구단주를 비롯해 GS, LG, LS, LIG그룹 임원 약 200명과 FC서울의 공식 파트너사인 신한카드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선수단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애정이 담긴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서울 간판 공격수 데얀은 "지난 해 우리 팀 선수 모두 좋은 성적으로 잊지 못 할 한 해를 보냈다"라며 "올 시즌에도 그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더불어 "이달 말 둘째 아이이자 아들이 태어난다"라며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FC서울 임원동호회 K리그 클래식 출정식은 매년 시즌 개막 전 열리는 행사로서, 임원 동호회원들이 선수단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고 선물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되고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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