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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2013 임원동호회 K리그 클래식 출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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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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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K리그 클래식 2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꼭 이루겠습니다."

FC서울이 2013시즌 출정식을 통해 올 시즌 2관왕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최용수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29명은 18일 오후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2013 FC서울 임원동호회 K리그 클래식 출정식'을 가졌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FC서울 임원동호회(회장 허명수)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허창수 구단주를 비롯해 GS, LG, LS, LIG그룹 임원 약 200명과 FC서울의 공식 파트너사인 신한카드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선수단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애정이 담긴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서울 간판 공격수 데얀은 "지난 해 우리 팀 선수 모두 좋은 성적으로 잊지 못 할 한 해를 보냈다"라며 "올 시즌에도 그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더불어 "이달 말 둘째 아이이자 아들이 태어난다"라며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주장 하대성 역시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 2연패는 물론이고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이뤄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강자로 우뚝 서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한편 FC서울 임원동호회 K리그 클래식 출정식은 매년 시즌 개막 전 열리는 행사로서, 임원 동호회원들이 선수단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고 선물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되고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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