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영등포구, 올해 9400개 일자리 만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올해 261억원을 들여 모두 94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구는 올해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직업 훈련을 통한 취업 기회 제공 ▲사회적 기업 육성과 청년 인턴제 운영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사업 확대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창업 지원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등 6대 분야를 중점 추진 전략으로 선정, 일자리 9400여 개를 새로 만들겠다고 13일 밝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우선 구는 일자리 창출을 전 부서 공통과제로 삼고 9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아이 돌보미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여성 일자리를 확대하고 실버 봉사대, 노인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노숙인 자활 근로사업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일자리도 늘릴 계획이다.

구는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세대ㆍ대상별에 맞는 현장 중심의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활발히 전개, 2500명의 일자리를 찾아줄 예정이다.
매월 1회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나 대형 쇼핑센터를 방문해‘찾아가는 취업 상담’을 진행하고, 구인 업체를 발굴해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을 추진하는 ‘job 프러포즈 데이’도 운영한다.

또 지역 내 대형 신규 시설물 등에 입주하는 민간기업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6개 대형마트ㆍ백화점과 연계해 구민 일자리 창출을 이어 나간다.

구는 청년층과 경력 단절 여성ㆍ베이비부머 세대 등 다양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직업능력 개발 훈련 과정을 제공, 110명의 인력을 양성한다.

사무경리 실무 양성과정, 외식 전문인력 양성과정, 건설기능 훈련 과정 등이 3월부터 예정돼 있다.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자리도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과 마을 기업을 육성해, 청년 및 취약계층 335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또 협동조합 설명회 개최와 협동조합 설립 지원을 통해 간접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층의 경력과 직업능력 형성에도 힘을 보탠다.

조길형 구청장은 “ 고용 시장의 장기적인 침체로 인해 일자리 창출이 국정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지자체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 앞으로도 공공부문을 비롯한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