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최근 TNS코리아와 함께 지난해 10월~11월까지 전국 성인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골프인구 조사 결과다.
지난해 실제 골프를 즐긴 인구 역시 271만 명으로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이는 첫 조사 시기였던 2008년의 140만 명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스크린골프 인구는 186만 명, 실제 골프장에서 플레이한 필드 인구는 146만 명, 실외 연습장 146만 명, 실내 연습장 133만 명으로 나타났다. 필드인구와 실내외 연습장 모두 2011년까지 감소하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는 점이 눈여겨 볼 대목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3.5%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0.4%, 30대(19.5%), 20대(10.4%), 60대(6.2%)의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사무와 관리, 전문직이 31.9%, 자영업이 28.8%, 전업주부도 17.9%나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지역이 29.4%, 서울 27.5%로 수도권 비중이 높았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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