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에서 최초로 정식 라이선스를 받아 무대에 오르게 된 '요셉 어메이징'은 전 세계적으로 공연 횟수 2만 회 이상을 자랑한다. 그만큼 검증된 뮤지컬이다. 게다가 이 뮤지컬은 ▲토니 어워드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드라마데스크 어워드 3개 부문 노미네이트 ▲로렌스올리비에 어워드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화려한 이력을 지녔다.
시놉시스는 대략 이렇게 펼쳐진다.
"야곱에게는 12명의 아들이 있었다. 그 중 요셉은 다른 형제들을 제치고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요셉은 총명하고 영특한데다 해몽에도 밝았다. 그러나 형제들은 항상 이상한 꿈 이야기만 하는 요셉을 마땅치 않다. 게다가 야곱이 형제들의 양을 팔아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코트를 요셉에게만 선물하자 질투와 불만을 느낀다. 형제들은 질투에 눈이 멀어, 지나가던 상인에게 노예로 팔아버리고 아버지에게는 요셉이 죽었다고 얘기한다. 노예가 된 요셉은 이집트의 대부호 포티파의 집으로 팔려가고, 성실함으로 주인의 신뢰를 얻는다. 하지만, 포티파 부인의 모함으로 감옥에 갇힌다. 기약 없는 감옥 생활 중, 함께 수감된 파라오의 제빵사와 시종장의 이상한 꿈을 해몽해 주고, 그 때 마침 이상한 꿈에 시달리고 있던 파라오는 이 이야기를 듣고 요셉을 불러들이는데..."
특히 이번 한국공연에서는 볼거리가 풍성해 눈길을 끈다. 7mm의 대형 LED를 설치해 눈을 즐겁게 하는 볼거리,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300여벌의 의상들이 그것이다. 또한 전 연령대와 소통할 수 있는 ‘4인 4색’ 주인공에 대한 관심도 높다. 바로 주인공 ‘요셉’ 역에 송창의, 조성모, 정동하(그룹 부활), 임시완(제국의아이들) 이 캐스팅됐다.
또한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캐스터’ 역에는 뮤지컬 디바 3인으로 꼽히는 김선경, 최정원, 리사가 캐스팅됐으며 ‘파라오의 왕’ 역에 배우 이정용, 요셉의 아버지 ‘야곱’ 역에 부활 4대 보컬이자 ‘사랑할수록’으로 유명한 김재희가 캐스팅됐다. 이밖에 어린이합창단 (사)순복음 엔젤스합창단과 ‘파라오 왕’ 이정용의 두 아들 이믿음, 이마음도 출연한다.
총괄지휘는 뮤지컬의 대가 김덕남이 연출을, 안무가 서병구가 안무를 맡았다. (라이브앤컴퍼니 070-4488-8522)
이규성 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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