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5시53분께 전남 영광군 영광읍 한 아파트에서 전 영광군수 김모(78)씨가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위세척 등 응급조치를 받은 뒤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울증 앓고 있었다”는 김씨 부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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