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동면 시책사업, 출근직후 독거노인에게 안부전화 걸어..훈훈"
전남 강진군 군동면사무소(면장 윤영갑)는 시책사업인 ‘사랑의 1분 전화’ 서비스를 운영해 취약계층 안부살피기를 펼쳐 주민 뿐만 아니라 향우들에게까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군동면사무소 직원들은 매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자신과 결연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전기·난방·수도 등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아프신 곳은 없는지, 애로사항은 없는지 등을 여쭤보고, 긴급한 문제가 발생하면 마을이장을 통해 찾아뵙도록 한 뒤 이를 복지담당자에게 전달하면 복지담당자는 현장을 방문해 연계 가능한 서비스를 찾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대상자인 한 독거노인은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우리 같은 노인들에게 매주 한번씩 안부를 물어주니 이보다 고마운 일이 어디 있겠냐”며“가히 자식들도 하지 못하는 일인데, 몇 백만원의 돈을 주는 것보다 더 따뜻하고 행복하다”고 고마워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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