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전북 완주군 삼례읍 비비정 마을과 자운영 마을에서 한국 SK텔레콤 대학생자원봉사단 써니(Sunny)와 중국 SK 써니가 함께 참여한 '2013 써니 글로컬 캠프'를 진행했다.
로컬 푸드 특화 지역인 삼례읍의 자운영 마을에서는 방문 관광객의 편의를 돕는 '로컬푸드 지도와 표지판'을 제작했고, 이를 활용한 버스정류장 포토존이 만들어졌다. 농가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비비정 마을에서는 지역 특색을 담은 '비비정 마을 표지판', 야외에서 마을의 풍광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레스토랑 쉼터' 등을 제작했다.
지난 2~3일에는 교류를 통한 양국 대학생의 우정 증진을 위한 한·중 문화 공연과 양국 음식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게 한 발자국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국캠프에 참여한 중국 써니 왕천태(왕티엔이, 21)는 "K-POP으로 한국이 친숙해졌다면, 글로컬 캠프를 통해서는 한국 문화의 깊이를 이해하고 한국 친구와 교감했다 "며 "캠프의 결과물로 만들어진 표지판과 로컬푸드 지도가 마을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Sunny)의 글로컬캠프(Glocal Camp)는 ▲지속 가능한 자원 봉사 ▲ 지역 환경 개선 ▲ 1:1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Global mind)를 배양하고, 자신의 지역에 더욱 관심을 가진 로컬 리더(Local leader)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열린 인재 성장 프로그램이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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