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일반 농산물 공급기관 제재
전남도는 올해부터 일반농산물 식재료를 고의적으로 구입한 학교나 시설 등을 제재키로 했다. 이에 따라 규정을 위반한 학교 등에 대해서는 1회 적발 시 경고, 2회 적발 시 2개월 지원 중단, 3회 적발 시 6개월 지원 중단키로 했다.
특히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속여 공급한 업체에 대해서는 1회 적발 시 경고, 2회 적발 시 1개월 납품 중단, 3회 적발 시 납품 중단 및 다음연도 선정 대상 제외, 명단 공개 조치를 취한다.
전남도는 올해 학교급식 친환경식재료 공급 사업비 588억 원을 투입해 2477개교, 32만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을 지원한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생산에서부터 공급단계까지 학교급식 전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이 100% 공급될 수 있도록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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