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5일까지, 민관협조체제 운영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군, 읍·면 17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산 연접지 소각행위의 조기 발견을 위한 차량부착용 홍보물 1600매(택시, 택배운송차, 유류배달차, 우편배달 이륜차 등)를 제작 부착하고, 산 연접지에서 소각행위 발견 시 즉시 신고토록 하는 민·관 협조체제로 산불 예방활동에 임할 계획이다.
특히, 군에서는 과거 산불이 발생된 곳에 대해서는 원인을 분석, 산불감시원 고정배치 등 재발되지 않도록 집중 대처하고, 또한 산불발생 주요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경에 예찰활동을 집중 전개하는 등 산불발생원인·요인·시간대별로 분석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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