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로 NCAP 조사는 작년 안전도 평가를 거친 36개 차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차량 부문은 ‘초소형’, ‘소형패밀리’, ‘대형 패밀리’, ‘소형 MPV’, ‘소형 오프로드 4X4’, ‘대형 오프로드 4X4’, ‘비즈니스&패밀리 밴’ 등 총 8개다.
특히 북미 및 국내에서 ‘이스케이프’라는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쿠가’는 소형 오프로드 모델로, 이번 유로 NCAP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에서 94%, ‘어린이 탑승자 보호’에서 86%, ‘보행자 보호’에서 70%를 획득했다.
한편 1997년부터 실시된 유로 NCAP은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를 매년 실시한다. 배점은 ▲성인 승객 보호 50% ▲어린이 승객 보호 20% ▲보행자 보호 20% ▲안전장비 10% 등으로 이뤄진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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