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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첫 복지장학생 6명에 12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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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십시일반 모아 불우직원자녀에 200만원씩 전달…정부업무평가포상금으로 받은 5000만원이 종자돈

산림복지장학금을 받은 사람들이 이돈구(왼쪽에서 3번째) 산림청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림복지장학금을 받은 사람들이 이돈구(왼쪽에서 3번째) 산림청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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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난해 설립된 산림청의 산림복지장학회가 6명의 제1회 장학생을 뽑아 1200만원의 장학금을 줬다.

5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돈구 산림청장은 최근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 때 가정사정이 어려운 직원자녀 6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200만원씩을 주고 “희망과 용기를 갖고 학업에 힘쓰라”고 격려했다.
지난해 1월 정부업무평가포상금으로 받은 5000만원을 종자돈으로 세워진 산림청복지장학회는 직원 182명으로부터 매달 일정액을 받고 일부 직원들이 내어놓은 외부강사료, 축·조의금 등을 모아 1억200만원의 기금을 만들었다.

산림청복지장학회는 지난달 산림청노동조합 위원장과 여직원회 회장 등이 참여하는 산림청복지장학회운영위원회에서 20여 신청직원자녀를 대상으로 학업성적, 재산정도, 소득수준을 종합평가해 장학생을 뽑았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의 부모들은 ▲산림청 6급 직원 3명 ▲기능직 2명 ▲청원산림보호직원 1명이다. 학생 중엔 산림청에서 20여년 근무하다 지난해 질병으로 세상을 뜬 공무원의 유자녀도 들어있다.
이현복 산림청 운영지원과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미래주역들에게 전했다는 데 뜻이 있다”며 “적은 액수지만 어려운 직원자녀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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