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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할부로 사기 전, 당신이 알아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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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자동차금융 시장규모는 취급잔액을 기준으로 33조원(지난해 9월 말 기준)을 넘어서고, 이용자는 연간 120만명에 달한다. 그러나 상품구조, 금리, 수수료 체계가 복잡해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자동차금융을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첫번째, 자동차금융은 은행(오토론) 및 여전사(할부금융, 오토론, 리스 등)에서 취급하고 있으므로 상품별 장단점을 잘 따져보고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여전사 상품의 경우 여신협회 홈페이지에 있는 자동차할부금 '맞춤형 비교공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회사별, 차종별, 신용등급별 금리조건을 검색하는게 좋다.

금리를 비교할때는 취급수수료가 포함된 실제금리를 기준으로하고, 계약전에 중도상환 수수료, 담보설정비용 등 보증수수료 등도 꼼꼼히 확인해야한다.
둘째, 중고차 금융상품의 경우 소비자 피해가 많다. 구매 전 반드시 실물을 확인하고, 자동차등록원부를 발급받아 저당, 압류, 가처분 등의 사항을 확인하고 매매계약을 체결해야한다.

셋째, 금융회사에 직접 대출을 신청하는 다이렉트 상품을 이용해 금리부담을 낮출 수 있는지 파악해야한다. 신차금융을 이용하면 본인이 원하는 차종에 대한 특별 우대금리 상품이 있는지 확인해 무이자 또는 저금리 혜택을 활용토록 한다.

넷째, 핵심설명서 및 해피콜(계약내용을 소비자에게 유선으로 최종 확인하는 절차) 내용 등을 꼼꼼히 확인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대비해야한다.

다섯째, 매월 할부금 및 만기시 잔여원금 상환능력이 있는지 등 본인의 경제적 여건을 충분히 고려한 후 이용하는게 좋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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