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남외항 N-1묘박지에서 정박중이던 화물선에는 선원 20명이 타고 있었고 선박의 일부가 파손되면서 좌초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1천t급 경비함정과 특수구조단, 122구조대를 사고현장에 보냈다.
해경은 사고 선박의 연료주입구를 막아 해양오염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인명구조작업이 끝나면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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