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상도동 교내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 총장은 "통일 한국을 바라보며 평양에 숭실대학교를 하나 더 만들어 서울과 평양을 잇는 통일된 대한민국의 교육 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 선교사 베어드(W.M.Baird) 박사에 의해 1897년 10월 평양에서 문을 연 숭실대는 한국 유일의 이산대학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종순 이사장, 이원의 총동문회장, 김진경 평양과학기술대 총장, 정몽준 국회의원, 전병헌 국회의원, 문충실 동작구청장, 배영철 동작경찰서장, 박세식 동작소방서장, 고윤환 문경시장 등 내외빈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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