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초 방배4동주민센터 마르지 않는 온정의 쌀단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010년 2월부터 3년 동안 온정의 쌀단지 통해 어려운 주민들에게 쌀 7140kg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 방배4동 주민센터 정문입구엔 ‘따뜻한 마음으로 채워주시고, 필요한 만큼 가져가세요’라고 적혀있는 가로 50㎝×세로 50㎝×높이 100㎝ 크기 온정의 쌀단지 2개가 있다.

2010년2월부터 3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쌀단지는 긴급한 생활에 처한 가정이라면 언제든지 필요한 만큼의 쌀을 가져 갈 수 있다.
처음에는 방배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20여명이 폐휴지, 헌옷, 고철 등을 판매한 돈을 모아 쌀을 구매해 채워 넣었는데 점차 지역주민에게 온정의 쌀단지가 알려지면서 지금은 지역주민들도 함께 쌀을 기부하고 있다.
서초구 방배4동주민센터 입구에 마련된 쌀 단지

서초구 방배4동주민센터 입구에 마련된 쌀 단지

AD
원본보기 아이콘

온정의 쌀단지 1개에 20㎏쌀 2포가 들어가며, 한 달에 보통 12~13포의 쌀이 채워진다. 구는 온정의 쌀단지를 통해 3년동안 어려운 주민들에게 쌀 7140kg(20Kg 357포)을 지원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온정의 쌀단지가 방배4동 이외에도 서초구 18개동 전체에 설치 될 수 있도록 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쌀을 퍼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1일은 사업을 시작한지 3주년이 되는 해로 4일 오후 2시 진익철 서초구청장, 김회선 국회의원, 저소득층 주민 50여명과 후원자가 함께 모여 방배4동주민센터에서 온정의 쌀 나눔 3주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