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신품종 ‘천장 2호’ 보급…균사생장력 좋고 생산성 ‘쑥’, 외국산 상당부분 대체
1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 미생물연구실은 표고 균주 수백 개를 각각 교잡시켜 만든 종균 가운데 실내특성검정에서 균사생장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난 ‘천장 2호’를 개발했다.
‘천장 2호’는 주로 봄?가을에 나오는 중고온성 원목재배용 품종으로 생산성이 원목 1㎥당 20kg(마른 표고 기준)으로 일반적인 중고온성 품종(약 15kg)보다 높다. 버섯이 자라는데 알맞은 온도는 18∼26℃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표고 새 품종이 보급되면 우리나라 종균시장을 60%나 파고드는 일본 등 외국산을 상당부분 대체해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의 품종보호제도에 따른 로열티 약 1200만 달러를 줄이는 효과를 볼 전망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해 말 ‘천장 2호’를 종자산업법에 의해 품종보호출원 했고 올부터 종균배양소를 통해 전국 표고재배자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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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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