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IT전문 사이트 컴퓨터월드는 한 온라인 소매업체의 제보를 통해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3시(한국시간 오전 5시) 아마존 홈페이지가 1시간여 동안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서비스 장애가 일어난 동안 링크된 주소를 통해 상품 페이지로 이동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메인 홈페이지에는 한동안 'Http/1.1 Service Unavailable(서비스 이용불가)'라는 메시지만 띄워져 있었으며 이 소식는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퍼져나갔다.
미국의 IT잡지 네트워크 월드는 "아마존의 분기별 실적을 미뤄 봤을 때, 1시간여 동안 홈페이지 접속 장애를 일으킨 것은 약 500만 달러 손해를 입는 것과 다름없다"고 분석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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