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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일리지카드, 서울시내 60곳으로 요금할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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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할인 문화시설 30곳→60여 곳으로 확대 개편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새해를 맞아 실속 있는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에코마일리지카드'를 주목해야겠다.

에코마일리지카드는 에너지 절약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 회원들에게 발급되는 신용카드 또는 현금카드(체크카드)로, 서울시내 각종 공공 문화체육시설 등을 이용할 때 제시하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올해 4월 14일까지 세계적 영화감독 팀 버튼(Tim Burton)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에코마일리지카드를 입장권 발급창구에서 제시하면 관람료(8000원~1만2000원)의 20%를 할인 받는다.

에코마일리지카드 소지자에게 요금할인을 해 주고 있는 시설은 세종문화회관(20%)과 남산N서울타워(10%), 한강유람선(30%)을 포함해 서울시 및 자치구 산하의 각종 문화체육시설 등으로 올해는 60여 곳으로 확대했다.

서울시는 시민 가정이나 일반건물, 직장 등에서 전기나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과 같은 에너지의 사용량을 줄이면 친환경제품 등과 같은 인센티브를 주는 ‘에코마일리지’를 2009년부터 시행해 왔다.
카드사와 제휴해 회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친환경제품을 구입할 때 추가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에코마일리지카드를 2011년에 도입하였다.

에코마일리지 회원은 2012년 말 약 70만에 이르고 있다. 개인회원 약 66만 가구, 일반건물 직장 등 단체회원 4만개소가 가입하고 있다.

회원으로 가입하고 에코마일리지카드를 사용하면 6개월 단위로 에너지 사용량 10% 이상 절약 시에 5만원의 인센티브와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제품 구입시 추가 마일리지 등을 합하여 연간 최대 25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카드는 신용카드, 현금카드(체크카드), 멤버십카드 등 원하는 방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먼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가까운 참여은행의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기존 에코마일리지 가입자는 은행에서 카드만 신청하면 된다.

에코마일리지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나 회원가입 및 에너지 절약요령 등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해도 된다.

한편 2012년 한해 에코마일리지 회원들이 절약한 에너지 사용량은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10만1000 TOE로, 이를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30만8000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것에 해당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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