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25일 일본 관서지역 영업강화를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오사카 출장소를 개소했다. 사진은 (좌로부터) KDB산업은행 이정열 토쿄지점장, R&I 쿠보니와 케이이치로 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KDB산업은행은 25일 일본 관서지역 영업 강화를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오사카 출장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출장소 개소를 통해 토쿄에 집중돼 있는 일본 내 영업기반을 관서지역으로 확대해 현지 우량자산 및 엔화 조달기반을 확충할 것"이라면서 "유사시에는 토쿄지점의 백업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4월에는 중국 선양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해 중국 전역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중에는 미얀마 양곤 사무소를 개소하고, 러시아 모스크바 사무소도 개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전략지역으로의 해외진출을 통해 자본을 수출하고 해외 자산비중을 확대해, 국제화지수를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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