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심위에는 대학본부 측 인사 3명과 학생위원 3명 외에 학생 측과 본부 측이 추천한 공인회계사와 변호사 각 1명, 양측이 협의해 추천한 공인회계사 1명이 참석했다.
이날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는 입장서를 내고 "학교 측이 발전기금 수익을 학교 본예산으로 전입해 등록금을 인하하는 방안을 제시하지 않는 등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없었다"며 "자료 제공도 제대로 되지 않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의결 권한이 없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는 등심위였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금 인하안은 30일 재경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향후 법인 이사회 최종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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