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세계적 팝아티스트로 손꼽히는 요시토모 나라가 밴드 넬의 음악을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요시토모 나라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넬이라는 한국 밴드의 '슬립 어웨이(Slip Away)'라는 앨범을 듣고 있다. 흔히 말하는 K-POP과는 다르게 U2 같은 울림이 있는 사운드"라는 글을 남겼다.
요시토모 나라는 현대 팝 아트를 거론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중 한 명. 전 세계 주요 현대 미술관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것은 물론 국내 개인전에도 10만 명이 관람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음반 발매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아티스트의 언급에 더욱 주목 받게 됐다. 이번 넬의 일본 진출은 K-POP의 가장 음악적인 접근이라는 측면에서 일본 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소속사 분위기를 전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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