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14일 요르단 광물에너지자원부가 국제 경쟁입찰로 시행한 푸제이즈(Fujeij) 풍력발전 건설 및 운영사업의 최종낙찰자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발전소 건설은 포스코건설이 맡는다. 준공 후 운영 및 유지보수는 한전이 담당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번 사업에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올해 말까지 환경영향평가 등 필요한 계약을 체결한 후 착공에 들어가 2015년 상반기 발전소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석유가 나지 않는 요르단 정부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수립한 2020년까지 1,800MW의 신재생 발전계획의 첫 번째 사업 대상자로 한전을 선정한 것은 신재생분야에서도 한전의 사업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라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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