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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게임株, 규제리스크 딛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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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규제 이슈로 몸살을 앓던 게임주들이 일제히 반등에 나섰다.

11일 오전 10시24분 현재 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 는 전날보다 2500원(1.76%) 오른 14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컴투스홀딩스 은 2100원(2.01%) 오른 10만6600원을 기록 중이다. 위메이드 조이시티 , 컴투스 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 등 17명은 '인터넷게임중독 예방에 관한 법률안'과 '인터넷게임중독 치유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각각 발의했다. 이들 법안의 내용은 청소년의 게임 이용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이른바 '강제적 셧다운제' 시행시간을 3시간 추가 확대하고 인터넷 게임 사업자에게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게임주들도 전날에는 하락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해 지난 10일 52주 신저가인 13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컴투스는 3100원(6.20%) 하락한 4만6900원, 위메이드도 2.85% 하락한 4만950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게임주들이 빠르게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의 경우 셧다운제를 도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도입된다 하더라도 모바일 게임의 활발한 사용자 중 16세 미만 비중은 5% 미만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셧다운제를 모바일까지 적용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 모바일도 셧다운제 규제에 완전히 자유롭다고 보긴 어렵다"면서 "발의된 법안 통과여부가 결정될 때 까지 게임주 전반이 경직된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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