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유럽 전체에 보편적인 규칙을 갖고 있다. 키프로스에만 특별한 조건을 적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메르켈은 이어 "협상이 끝나려면 멀었다"고 덧붙였다.
키프로스는 자국 은행들이 그리스 국채 등에 투자해 막대한 손실을 봄에 따라 유동성 위기를 겪자 구제금융 신청을 추진 중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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