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관련단체 및 이기택 4.19혁명공로자회 회장,이만의 전 화경부장관, 탤런트 최불암, 산악인 엄홍길 등 각계 인사 의견수렴, 활성화 방안 모색
이번 출범식은 올해 4월 열리는 ‘4·19 민주혁명 국민문화제’ 행사에 앞서 관련 단체와 각 분야 명망가 등 참여인사를 소개하고 전문가들 의견 수렴을 통해 행사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4·19 민주혁명 국민문화제 위원으로 위촉된 문승주 4·19민주혁명회 회장과 박정강 4·19혁명희생자유족회 회장, 이기택 4·19혁명공로자회 회장 등 관련단체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위원소개, 경과보고, 위원장 호선, 구청장 축사의 순으로 50분간 진행됐다.
위원장은 이기택 4·19혁명공로자회 회장이 선출됐다.
행사를 마친 후 위원들은 구청 1층 현관에서 개최되는 4·19 민주혁명 국민문화제 현판식에 참석하고 현판식 후에는 수유동에 있는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현충탑에 참배했다.
올 4월 열리는 4·19 민주혁명국민문화제‘는 4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으로 구는 행사 기간 동안 전야행사, 4·19 재현 거리 퍼포먼스, 학술토론회, 마라톤대회, 기록영상물 상영 및 사진전시회, 전국학생 글짓기, 미술대회, 락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4·19 민주이념의 정신을 알리게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4·19는 우리나라 민주화의 분수령이 된 민주화 혁명임에도 대다수 국민들이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다”며 “국립4·19 민주묘지가 자리한 강북구에서는 국민문화제 개최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고 4·19정신이 국민들의 마음슴 속에 살아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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