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우리 국민의 10명 중 8명은 한반도에서 전쟁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낙규 기자의 Defense Club 바로가기
이 질문에 '사실상 전쟁이 끝났다고 본다'는 응답은 15.7%, '전쟁이 완전히 끝난 종전 상태이다'는 응답은 4.2%에 각각 그쳤다.
국민의 절반은 한반도의 분단 상태가 20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 국민의 85.8%는 정전 이후 미국을 비롯한 유엔의 지원이 우리나라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했다고 응답했다. 미국과 참전국들이 올해 6ㆍ25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관련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는 것을 아느냐는 질문에 국민의 65.3%가 모른다고 답했다.
조사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열흘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3.1%, 신뢰수준은 95%다.
양낙규 기자 if@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