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슈미트 구글 회장과 빌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 일행은 이날 오후 북한에 도착했다. 슈미트 회장은 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했고 리처드슨 전 주지사와 고문인 한국계 미국인 토니 남궁씨, 구글의 싱크탱크인 재러드 코헌 소장 등도 북한에 입국했다.
그는 또 “(방북) 시점이 도움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슈미트 회장 등으로부터 방북 성과를 들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북한에 다녀온 모든 미국 국민으로부터 경청할 자세가 돼 있다”고 답했다.
눌런드 대변인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솔직히 우리는 (방북) 시점이 특별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최근 북한의 행동을 감안했을 때 그렇다”고 밝혀 지난달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 강행을 문제삼았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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