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한 사람당 12매(1건 6매, 최대 12매까지) 가능…역 창구 오전 7~9시, 인터넷 오전 11~12시
코레일은 설 연휴 열차승차권을 오는 15일, 16일 코레일홈페이지와 주요 역 창구에서 예매한다고 밝혔다.
예매 첫날(15일)엔 경부선, 충북선, 경북선, 대구선, 경전선, 동해남부선 대상승차권을 살 수 있다. 이어 다음날(16일)엔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 경춘선 대상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다.
설 승차권 예매는 예년과 달리 역 창구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역(대리점) 창구예매는 오전 7시부터 하고 인터넷예약은 출근시간 불편을 감안, 오전 11시부터 할 수 있다.
예약매수는 한 사람당 12매(1회당 6매 이내)까지 할 수 있다.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16일 오후 2시~23일 밤 12시 사거나 요금을 결제해야 한다. 기한 안에 사지 않으면 취소된다.
◆설 연휴 승차권 예매 때 참고할 점들=호남선은 용산~서대전~익산 직통운행과 용산~장항~익산·서대전으로 운행되는 편을 나눠 예매해야 한다.
정기승차권은 2월8일과 12일만 쓸 수 있다. 철도이용계약 할인, 파격가격 할인은 적용 않으며 철도 포인트도 쌓을 수 없다.
단체, 전세, 자유석, 유아동반석, 경로우대석은 운용하지 않는다. KTX 영화객실표는 역과 대리점에서만 살 수 있다.
대도시의 짧은 구간 승차권은 미리 살 수 없다. 중간에 내리면 타지 않은 구간의 운임은 돌려받을 수 없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홈페이지에 들어가 보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 물어보면 된다.
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이번 설 연휴 중 KTX는 지난해보다 26.2% 늘렸다”며 “하루 평균 236회 운행으로 역대 가장 많은 열차자리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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