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금감원, 유화증권 NCR 부풀린 유화증권에 기관주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금융당국이 영업용순자본비율(NCR) 비율을 부풀린 유화증권에 기관주의 조치를 내리고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유화증권 직원들이 회사의 매매정보를 이용해 본인들의 이익을 챙긴 사실도 적발해 제재를 가했다.

4일 금융감독원은 유화증권이 NCR 비율을 과대 산정하고, 임직원이 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해 차명계좌로 매매를 하는 등의 위반행위를 한 사실을 적발해 회사에 기관주의 조치를 내리고 37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 관련 임직원 지난 8명에 대해서도 주의적 경고 상당, 면직 상당, 정직 상당 등의 제재조치를 의결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유화증권은 지난 2009 회계연도부터 2011 회계연도 3분기까지 3년 동안 NCR을 산정할 때 관계기관 출자지분의 주식위험액을 해당 분기의 수치가 아닌 2008 회계연도 4분기의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계산해 최저 66%포인트에서 최고 525%포인트까지 NCR 비율을 부풀려 작성한 사실이 들통났다.

또 금융당국은 전 유화증권 부장 및 팀장이 채권 매매 업무를 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차명계좌에서 채권을 매매하면서 23억원 가량의 채권매매차익을 취득한 사실을 적발하기도 했다.



정재우 기자 jjw@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