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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 러시아 산림투자여건 더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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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구 산림청장, 모스크바서 한?러 산림협력회의…투자증진 및 인적교류 논의, ‘산불진화 및 항공관리 양해각서’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한국-러시아 산림협력회의'에서 이돈구(왼쪽) 산림청장과 빅토르 마실랴코프 러시아 연방산림청장이 악수하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한국-러시아 산림협력회의'에서 이돈구(왼쪽) 산림청장과 빅토르 마실랴코프 러시아 연방산림청장이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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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 기업들의 러시아 산림투자여건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12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돈구 산림청장은 10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연방산림청장과 ‘제3차 한국-러시아 산림협력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두 나라 산림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청장과 마실랴코프 러시아연방산림청장을 수석대표로 한 두 나라 대표단은 이틀간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기업의 러시아 산림개발진출확대를 위한 투자여건 개선 ▲산불진화 및 산림병해충 방제기술협력 ▲산림전문가 인적교류 등 산림분야 협력방안을 폭넓게 다뤘다.

러시아는 협력회의와 함께 현지산림개발사업에 관심을 가진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펌주, 사하주 등의 지방정부관계자가 참여하는 투자설명회도 열어 목재가공 등 임산업개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푸시킨에 있는 러시아연방 산림항공센터에선 두 나라 산림항공본부간 ‘산불진화 및 항공관리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고 산불방지와 항공기 운영·관리기술협력을 강화키로 약속했다.
이돈구(왼쪽에서 3번째) 산림청장, 빅토르 마실랴코프(4번째) 러시아 연방산림청장 등 두 나라 산림관계자들이 모스크바서 열린 '제3차 한국-러시아 산림협력회의'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돈구(왼쪽에서 3번째) 산림청장, 빅토르 마실랴코프(4번째) 러시아 연방산림청장 등 두 나라 산림관계자들이 모스크바서 열린 '제3차 한국-러시아 산림협력회의'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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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150배에 이르는 10억ha의 넓은 산림자원을 가진 산림부국이다.

산림청은 이번 회의를 동남아시아지역에 몰아서 벌였던 산림협력사업을 유럽의 산림강국들로 범위를 넓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회의기간 중 이 청장은 모스크바 국립산림대학에서 ‘산림과 미래’란 주제의 특강을 갖고 우리나라 산림정책 소개는 물론 두 나라간의 산림협력비전 등도 밝힌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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