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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앱 개발자들, 서울앱개발센터서 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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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4기 앱 개발 7개팀 선정… 내달부터 6개월 간 입주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제2의 카카오톡, 애니팡 제작을 꿈꾸는 청년 앱 개발자들이 서울앱개발센터에서 입주한다.

서울시는 우수한 개발아이템을 갖고도 연구환경이 여의치 못해 어려움을 겪는 앱 개발자 7개팀을 선정해 서울앱개발센터 입주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다음 달을 시작으로 6개월 간 이곳에 머물려 연구에 몰두하게 된다.
지난해 5월 서울 성동구 IT종합센터에 개소한 서울앱개발센터는 사무실 무상임대를 비롯해 앱 관련 서적과 프로그램 등 앱 개발에 필요한 운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런 환경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들에 대해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 지원한다. 그 동안 이곳을 거쳐간 21팀 70여명은 창업과 취업, 특허출원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기도 했다.

입주예정인 7개팀은 ▲헤어스타일 이미지 검색 및 예약 서비스인 스타일 버킷 '머니볼컴퍼니' ▲글로벌 Original K-Pop dance 강습서비스를 앱으로 기획한 '와즐엔터테인먼트' ▲일상(Day)에서 일생(Life)까지 기록하는 total planner 앱 'Day2Life planner' 등 다양한 앱을 기획, 제안했다.
무엇보다 입주자들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혜택은 개발공간 무상임대와 창업, 마케팅 등의 집중지원이다.

입주팀 중 장희수 이모션아이 대표가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인 팀이다 보니 열정은 강한 반면 자금, 공간 마련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센터 입주 후엔 제약을 극복하고 결과물도 나오고 있다" 말할 정도다.

이 밖에도 경영, 창업자금, 세무, 노무 등 신생기업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입주해 있는 멤버들과 이미 시장에 뛰어든 1, 2기 입주자들 사이의 정보교류 활성화도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다.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장한 젊은 앱 개발자들의 창업과 성과를 위해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앱개발센터가 창업 인큐베이팅이자 앱 개발자들의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제5기 입주 앱 개발자 모집안내는 내년 3월 중순 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앱개발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appcenter.co.kr) 또는 ☎ 02)2115-0700로 문의하면 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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