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미납 1224가구, 컨테이너·비닐하우스 생활가구 495가구·도시가스미납 25만7521가구 등
경기도는 동절기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청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계층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일환으로 총 1억50000만 원의 사업비를 책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도시가스를 2개월 이상 미납한 도내 25만7521가구에 대해서는 긴급지원 대상과 무한돌봄 대상으로 나눠 지원을 차별화한다. 긴급지원 대상자는 총 6회에 걸쳐 1회당 7만3000원을 지원받는다. 반면 무한돌봄 대상자는 1회 50만 원을 받는다.
경기도는 특히 긴급 및 무한돌봄사업을 통해서도 위기가구의 난방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민간연계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아울러 자활센터 무한돌봄집수리 사업과 연계해 노후 보일러나 전기시설 수리도 추진한다.
김용삼 도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겨울은 예년에 비해 훨씬 추울 것이란 기상청 예보가 나오고 있다"며 "전기요금을 못내 전류제한기가 설치된 가정은 하루 평균 형광등 1개, 소형 냉장고, TV 정도만 가동할 수 있는 220W의 전력을 공급받기 때문에 겨울을 나는데 어려움이 많아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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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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