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독일 일간지 빌트는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이와 관련 "그리스가 연말까지 3차례 지급분을 모두 요구할 것"이며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집행된 구제금융을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고, 그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전날 오후 5시부터 심야까지 그리스 구제금융 차기분 집행 등에 관해 마라톤협상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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