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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46개 마을 찾아다닌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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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유성구청장, 7월부터 자전거 현장행정…27건 민원해결, 19건 예산 마련 등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구청공무원들과 자전거를 타고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구청공무원들과 자전거를 타고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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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이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자전거 현장행정’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장행정은 지난 7월27일 대전 진잠동을 시작으로 지난 10월19일 관평동까지 4개월에 걸쳐 이뤄져 46개 지역을 찾아가 민생을 살폈다.
허 청장은 자전거행정으로 27건을 처리했고 19건은 예산집행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대정 1통 일대 농로 및 하수도정비 ▲구암 6통 마을진입로 탱자나무정비 ▲갈마봉게이트볼장 낙상방지용 로프설치 ▲송강게이트볼장 인조잔디조성 ▲관평천 하천정비 등 작지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민원이 발굴됐다.

특히 대정동 1통의 경우 농로파손 등 불편사항이 많은데도 개발예정지역이란 이유로 지원이 안 돼 주민들 불만이 컸던 지역이었으나 이번에 빠르게 정비됐다.
또 구암 6통 마을진입로의 사람과 농기계 통행에 큰 불편을 줬던 3m 크기의 탱자나무도 말끔히 정리됐다.

유성구는 올해 추진상황을 참고해 내년에도 꾸준히 할 계획이다. 근무시간 외에 아침·저녁시간에도 민생현장을 찾아 민원해결에 적극 나서고 간부공무원과 마을단위 현장행정도 강화할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올해 처음 자전거 현장행정을 펼쳤고 내년엔 좀 더 여러 방법들로 할 계획”이라며 “구정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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