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원주 혁신도시에 12개의 공공기관과 함께 산하기관 연구소 민간기업까지 이전해, 클러스터 형성해서 인구 3만1000명이 입주한 자족적인 도시가 되도록 중앙정부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원창욱 원주시장은 원주 혁신도시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기업도시의 분양률이 4%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원을 당부했다. 원 시장은 "원주가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분류되면서 부지매입 비용의 중앙 정부 지원이 40%에서 15%로 줄어들었다"며 "수도권 인접지역 해제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 혁신도시 부지에 있는 중앙선 철도의 간이역인 '반곡역'을 찾아 "간이역을 보존하도록 결정해서 고맙다"고 말하며 간이역사를 둘러봤다. 반곡역은 현재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이용되고 있다.
원주(강원)=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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