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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못하는 게 없네"…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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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의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트루빔'

▲서울아산병원의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트루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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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방사선 치료를 통해 노화를 방지한다. 방사선을 이용해 신소재를 개발한다. 방사선으로 식품을 만든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주관하는 '방사선기술 이전 설명회'가 다음달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방사선연구 성과의 기술이전 및 산업화 촉진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방사선기술 이전 설명회'는 그동안 방사선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도출된 연구 성과를 산업체에 공개해 제품화로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방사선 기술의 다양한 쓰임새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방사선 치료 증진용 암 노화마커 및 노화조절 유전자 발굴 ▲핵의학 및 자기공명영상에서 사용가능한 이중 조영제 조성물 등 우수한 방사선 의학연구 성과가 소개된다.

또 방사선을 이용한 신소재 개발, 환경보전, 생명공학(육종 포함), 식품 등 산업체에서 활용 가능한 첨단 방사선 융합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방사선센서 소재인 화합물 반도체기술, 소형 전자선가속기 제작기술 등이 소개되며 신형 연구용원자로 건설에 따른 방사성동위원소 분야의 수출 전략 등이 발표된다.
방사선 기술 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코자 하는 전라북도에서 방사선 관련 유치 기업에 대한 도차원의 인센티브 지원제도 등이 함께 설명돼 방사선 기술의 실용화를 촉진해 나갈 예정이다.

설명회 행사와 함께 '2012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10.31~11.2)'가 연계돼 개최되는 관계로 방사선기술전시, 원자력 및 방사선 네트워크 파티, 컨퍼런스, 원자력문화파크 등 부대 행사가 열려 참여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교과부 정택렬 원자력기술과장은 "방사선 기술은 타 기술의 한계를 쉽게 극복하고 상품화까지 빨리 갈 수 있는 특성이 있다"며 "신제품 개발에 고민하고 있는 산업체에이번 설명회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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