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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최대명절 맞아 시리아 휴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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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시리아 담당 특사가 시리아 정부와 반군 지도자 일부가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를 맞아 임시 휴전에 합의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브라히미 특사는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휴전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히미 특사는 그러나 양측의 휴전 이행 여부를 감사히는 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정부군이 반군이 장악한 북부 알레포 지역에 공습을 강화하고 일부 지역에서 교전이 이뤄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브라히미 특사는 아사드 정권과 시리아 반군에 이슬람 최대 명절인 희생제가 시작하는 26일부터 나흘간 임시휴전을 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하루 동안 시리아 전역에서는 여성 4명과 어린이 7명을 포함해 모두 9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시리아 인권네트워크가 밝혔다.
시리아 정부와 반군이 휴전에 합의하더라도 휴전이 실제 이행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일부 무장단체는 아예 휴전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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