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국토해양부, 대한건축사협회 주최로 건축분야에서 헌신 전념한 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3일 오후 2시 코엑스에서 상을 받았다.
특히 전통과 문화,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건축사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고 사소해 보이는 일들도 주민들이 불편해 하는 일, 꼭 필요로 하는 일부터 꼼꼼하게 살피고 고쳐온 노력들이 인정을 받아 수상하게 됐다.
지난 2년 동안 김 구청장은 ▲윤동주문학관 건립 ▲혜화동 한옥청사 제모습 찾기 ▲근대 상업용 한옥 ‘오진암’ 이축·복원 ▲마로니에 공원 재정비 등 사업을 통해 직접 발로 뛰며 종로를 디자인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살기좋은 동네, 사람이 행복한 종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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