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강원혁신도시에서 이전공공기관 청사 착공 등의 움직임에 힘입어 일반상업용지 공급에 나선다.
이번에 공급하는 일반상업용지는 481~1579㎡ 크기의 15개 필지다. 공급예정가는 9억813만∼32억222만원이다. ㎡당 188만∼202만원 꼴이며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수요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3년간 무이자 할부 대금납부 조건이 적용된다.
현재 강원혁신도시내 청사를 착공한 이전공공기관은 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북부지방산림청이며 오는 11월에는 대한적십자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청사를 착공한다.
LH 관계자는 "지난 6월 공급한 B-3블록 아파트가 현재 70%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고 단독주택용지는 전량 매각됐다"며 "지난 10월 용문∼서원주 구간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과 향후 제2영동고속도로 신설, 수도권전철 연장 개통 예정으로 강원혁신도시의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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