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위원회 이찬열 의원(민주통합당ㆍ수원갑)은 19일 수원 매산로3가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재 의왕과천 고속도로 확포장공사가 진행되면서 톨게이트가 전체 20Km중 딱 중앙인 1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며 "하지만 톨게이트를 통해 빠져나가는 주민과 20Km를 다 가는 사람이 똑같이 800원의 통행료를 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요금 차등화를)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과천고속도로는 경기도가 지난 1992년 지역개발기금 1229억 원과 도비 5억 원 등 모두 1234억 원을 투자해 개설하고 '경기도 유료도로 통행요금 징수조례'에 따라 지난해 11월말까지만 통행료를 징수하고 12월부터는 무료 전환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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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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