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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33만9000건..."4년반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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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에 비해 3만건 줄어들면서 4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청구 건수가 33만9000건을 기록, 2008년 2월 이후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37만건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하는 것은 노동시장에서 수요가 늘면서 고용이 개선되고 있음을 뜻해 고용사정이 개선되고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발표한 미국 고용지표는 고무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레이몬드제임스앤 어소시에이츠의 스캇 브라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은 더 이상 문제가 아니다"면서 "신규 고용의 늘어나는 속도가 완만한 점이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고용사정이 기대 이상의 개선세를 보임에 따라 밋 롬리 공화당 대통령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미국은 신규 일자리가 전월에 비해 11만4000건 늘면서 실업률은 7.8%를 기록했다. 7.8%의 실업률은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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