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청구 건수가 33만9000건을 기록, 2008년 2월 이후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37만건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레이몬드제임스앤 어소시에이츠의 스캇 브라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은 더 이상 문제가 아니다"면서 "신규 고용의 늘어나는 속도가 완만한 점이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고용사정이 기대 이상의 개선세를 보임에 따라 밋 롬리 공화당 대통령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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